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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숨진 군포 아파트 화재 원인은…“누전 추정”

소방대원이 군포시 아파트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소방대원이 군포시 아파트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지난 2일 1명이 숨진 군포 아파트 화재의 원인은 누전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현장 감식 소견이 나왔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이번 화재의 원인에 대해 “집 안방 천장에 있는 원형 전등에서 누전으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현장 감식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전등 주변의 단락흔 등 화재 흔적을 발견하고 이 같은 소견을 내놨다. 불이 난 집은 15평 규모로, 거실 1개와 안방과 작은방 등 방 2개가 있는 구조이다.

화재 당시 안방에는 숨진 50대 A씨가, 작은방에는 50대 아내 B씨와 10대 손녀 C양이 각각 있었다. 지병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했던 A씨는 미처 탈출하지 못하고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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